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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스팅은 영상부터 보시고 시작하시는게 좋을 듯하다. 나도 포스팅할 생각이 전혀 없던 주제였지만, 아무생각없이 봤던 영상에 필이 꽂혀서 포스팅하고 있으니 말이다. 조금만 시간을 내주시고 5분만 봐주신다면..... 아마 필자와 같은 열의를 갖고 희토류에 대해 관심을 가지실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껏 이런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 살짝 충격이다. 희토류...... 이름마저 생소한 이 광물들이 미래 우리나라의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 당신은 알고 계신지 모르겠다.

희토류 강국 중국, 전세계 생산량의 90% 점유

희토류란, 원소 주기율표 상 17개의 원소를 총칭하는 것으로, 희소하다 할 때의 희자를 사용하고 있다. 즉, 지구상에 거의 존재하지 않는 원소들을 통틀어 희토류라 한다. 하지만 이 원소들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단 한가지, 사용가치가 너무 높다는 것이다.




안쓰이는 데가 없다. 친환경 자동차 사업의 첨병으로 불리는 하이브리드 전기 모터, 배터리, 2차전지, 컴퓨터 ,LED, 통신사업의 핵심 광섬유, 그리고 휴대폰도. 희토류가 확보되지 않으면 우리가 알고 있는 IT, 녹색성장 사업도 한마디로 끝인 것이다. 희토류의 확보는 향후 국가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 전망된다. 이 중요한 원소들을 대부분 중국에서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의 점유율은 독점이라 할 만한 90%이다. 21세기 산업에서 희토류가 점할 중요한 위치를  생각해 볼 때, 희토류가 중국의 최대 무기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중국은 적극적인 광산개발 정책으로 희토류를 확보해 왔다.


전량 중국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대한민국으로서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더욱 높아 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자원부국 중국의 희토류 지배력에서 벗어나 자원의 안정적인 수급 루트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국가적 정책이 되고 있다.

적극적 외교정책, 자원 빈국이 살아가는 길

우리나라의 희토류 생산량은 전무하다. 자급률 0인 우리나라 실정에서 희토류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나, 실정은 한심한 수준이다. 11월 1일자 한겨례 뉴스에 의하면, 현재 우리나라의 희토류 보유량은 0.2일치인 3톤으로 60일치의 보유량을 확보하겠다는 목표에 턱없이 부족하다. 해결책이 없다는 것도 문제지만, 더욱 문제는 문제의식도 갖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 어떻게하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길은 두가지다. 첫째는 희토류없이도 주요 IT 제품들을 자유로이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든지 아니면, 희토류를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 우연에 의한 혁신이 필요하므로, 우리가 가야할 길은 후자밖에 없는 듯 하다.

희토류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공급루트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관적인 경제개념에 의하여 생각해봐도 공급자가 독점일 경우, 공급자가 협상에서 우위에 서게 되므로 가격 폭리를 취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따라서, 다양한 공급자를 확보하는 것이 수요자의 입장에서는 이들 사이의 경쟁으로 인한 가격하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행히도 전세계 희토류 매장량 중 중국의 매장량은 43%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나머지 57%를 더 개발할 여지가 있으며 이들 국가들과 다양한 공급계약을 맺게되면 협상에서도 불리한 위치를 점유하지는 않게 된다. 다만 이들 국가들이 카르텔을 형성하지 않도록 전세계 국가들의 합의가 필요하긴 하다. 이건 너무 깊은 정치론으로 이어지므로 생략하고 개별 국가 입장에서는 희토류 수입 국가를 다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고도 IT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다. 아무래도 희소광물이라 결국에는 고갈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그것에 의존하지 않을 방법을 찾는 것이 제일 좋지 않을까? 과학에 무지한 1인의 생각이라 설득력이 없을 수도 있을 것 같다만...... 앞으로 100년, 200년이 지난다면 타 국가들도 희토류 매장량이 바닥날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어쩌면 먼 미래에는 새로운 지구를 찾아야 될지도....

[IT 트렌드] Weekly IT Brief 42호 분석

IT Trend 2010. 11. 18. 18:24 Posted by Green strategist

요즘 바쁘다. 이리저리 신경쓸게 많아 블로그할 시간이 없다. 하지만 매주 IT 트렌드를 분석하는 Weekly IT Brief만큼은 빠뜨릴 수 없다. 그럼 금주의 IT 핫이슈를 살펴보도록 하자.



1. 한국, OECD 회원국 중 ICT 산업경쟁력 2위 차지
2. 스마트폰 등 IT품목, 10월 사상 최대 무역흑자 견인
3. 정부, '시스템반도체 및 장비·재료 산업 발전전략 비전 2015' 수립
4. 3분기 DRAM 시장, 국내 업체 지배력 강화…제품가격 인하 지속세
5. 3분기 휴대폰 시장 지각 변동, Apple이 처음으로 'Top 5' 진입
6. WiFi 시장에서 802.11n 제품 비중 증가…국내 WiFi존 5만 개 돌파
7. Apple, 3분기 태블릿PC 시장 95.5% 점유…LG전자, 8.9인치 제품 준비
8. 도봉·분당 스마트워크 센터 개소…기업 시장에 모바일 오피스 확산
9. 정부, '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WBS)' 프로젝트 1차 과제 사업자 선정
10. 1~10월 SW 해외사업 수주액 전년 대비 116% 증가

DRAM시장, 스마트폰, 태블릿PC, 크게 분석할 수 있다. 거시적 분석과 의미없는 순위매기기야 관심사가 아니니 각 산업분야의 시장별로 분석해보자.

4. 3분기 DRAM 시장, 국내 업체 지배력 강화…제품가격 인하 지속세



국내 업체들의 DRAM 산업 시장 점유율이 무려 60.2% 이다. 거의 독점 공급 수준인데, 특히 삼성전자가 40.4%의 세계 시장 점유율로 업계 중 1위를 차지, 치킨게임에서 승리하고 시장 주도권을 확실히 잡은 모습이다. 삼성전자에게 유리하게 시장은 돌아가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의 공격적인 설비투자로 인하여 DRAM시장의 공급과잉은 이미 오래전부터 지속되어 왔다. 현재 DRAM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PC시장의 폭발적 성장으로 인한 수요증가가 있어야 하지만, 아이폰/아이패드를 선두로 한 스마트폰, 태블릿PC등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PC시장은 상대적으로는 성장세가 지체되고 있다. 따라서 당분간 DRAM 가격의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치킨게임에서 승리한 삼성전자는 가격하락시 더욱 유리해지게 된다. 미세공정 기술에서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는 현재 DRAM생산 시 30나노 공정을 활용하는 유일한 업체이며 영업이익률도 32%로 수익성도 확보한 상황이라 타 업체의 이익률이 10%대에 머문 것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독점력은 앞으로도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 치킨이 설마 이치킨은 아니겠지요? -_-;;
                               그 치킨이 설마 이치킨은 아니겠지요? -_-;;


5. 3분기 휴대폰 시장 지각 변동, Apple이 처음으로 'Top 5' 진입

3분기 휴대폰 시장에서 대형 사건이 발생했다. 드디어 Apple이 휴대폰 시장에서 전체 5위에
진입한 것이다. 말이 5위지 스마트폰에 1개 기종만 판매하는 애플이 5위까지 올랐다는 사실
은 스마트폰이 생각보다도 빨리 업계의 표준이 되어가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이다.

                              사과가 너무 커졌다. 앞으로 얼마나 더 클지...........


이러한 사실이 무서운 것은 생각보다 휴대폰 시장이 빨리 무너지고 스마트폰이 급작스레 확대되면서, 생활이 점점 더 빨라진다는 사실이다. 스마트폰 기술이 확대되는건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언제 어디서나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역으로 바꾸면 언제 어디서나 일을 해야 된다는것과 동일하기에 세상사는게 더 피곤해질 수도 있을듯......^^;;


7. Apple, 3분기 태블릿PC 시장 95.5% 점유…LG전자, 8.9인치 제품 준비

갤럭시탭, HP의 Slate, RIM의 Playbook, 모두 아직은 상대도 되지 않는다. 태블릿PC시장이 아직 작은 편이지만 애플의 점유율은 95,5%로 경이적인 수준이다. 

                       

                                          아흑, 아이패드.... 나도 갖고 싶다. ㅠㅠ


태블릿PC 시장의 성장에 따라 이동통신사의 역할이 커진다는 부분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스마트폰, 태블릿PC등 무선인터넷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사용자의 무선인터넷 요금 부담은 점점 가중되고 있다. 또한 보조금 정책으로 기기값을 내리는 전략으로 판매 대수를 늘리고 있는 것이 현 시장 상황이다. 이에 적절하게 보조금을 매겨 사용자들의 통신 요금 부담을 줄이고, 기기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가격 전략 포트폴리오가 스마트폰, 태블릿PC 판매 업체들에게는 절실히 필요하다. KT에서도 아이패드 출시를 검토하면서 아이폰 사용자들을 포섭하기 위해 두 기기 동시에 사용 시 보조금을 추가로 인하해 주는 방안을 고안하는 등, 가격 전략에 고심하고 있다. 앞으로 통신 기업들 및 제조사들의 가격 정책에 주목하여 현 시장 상황을 관찰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