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태양열 에너지의 원천, 태양에너지

Renewable Energy 2010. 11. 19. 13:06 Posted by Green strategist

개인적으로 천문학 분야는 잘 알지 못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과학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건
아니지만..^^ 어쨌든 신재생에너지의 핵인 태양에너지에 대해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 포스팅을 해보니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태양계의 중심은 당연히 태양이다.(두말할 필요 없겠지..... ) 일단 지구와 태양을 비교해보고
태양이 얼마나 대단한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태양에 비해 지구는 먼지에 불과하다......


 숫자로 비교해보면, 태양의 지름은 139만 2,000킬로미터로 지구의 109배에 달하며 외부온도는 6,000도라 한다. 1억 5,000만 킬로미터 떨어져있는 지구에 약 1,360W/M의 태양에너지를 보낸다. 사실 태양입장에서는 발톱 때만큼도 못한 에너지지만, 지구에게는 모든 에너지의 근원이자 희망이다. 현명한(?) 고대 선인들은 이점을 알고 있었기 때문인지....... 태양을 신으로 모시며 제사를 드렸는지도 모르겠다.


                                          요즘엔 이사람이 태양신이지... ㅋㅋ



태양에너지가 지구에 도달하는 양을 100이라 할 때, 우주공간으로 30은 반사되고 20은 대기권으로 흡수되며 나머지 50만 지표면에 도달한다. 또한 태양에너지는 스펙트럼상에 존재하는데, 자외선은 대부분 대기 상층의 산소분자, 오존에 의해 흡수되고, 적외선은 대기중의 수증기 및 이산화탄소에 의해 흡수된다. 가시광선은 대기에 의한 흡수도 거의 없으며 대부분 지표면에 도달한다. 우리가 태양에너지라 여기는 스펙트럼이 대부분 이 영역에 존재한다.

태양에너지는 엄청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사하라사막의 1/4 정도의 태양광패널만 있으면 지구상 모든 에너지를 충당할 만큼의 태양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태양에너지만으로도 지구상 모든에너지를 충당하고도 남을 만큼 거대한 에너지의 보고인 점은 분명 태양에너지만이 가지는 최대 장점이다. 하지만 태양에너지는 필연적인 단점이 있다.  에너지 밀도가 아주 낮기 때문에 집적하여 이용하려면 비용이 상승하고, 이에 따라 타 에너지와의 비용경쟁에서 밀리게 된다는 것이다. 태양에너지를 차세대 주력 에너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집적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 또는 집적효율을 현 상태로 유지하더라도, 광범위한 지역에 태양 전지를 설치할 수 있는 염료감응형 태양전지(DSSC)를 적극 개발하고, 이 에너지들을 원활히 수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최 우선 전략이 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태양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다음 링크를 따라 위키피디아로~

태양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다음에는 빛에너지의 스펙트럼 및 직접광, 복사광, 그리고 지역별 일사량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글에서 찾아 뵐게요~

[IT 트렌드] Weekly IT Brief 42호 분석

IT Trend 2010. 11. 18. 18:24 Posted by Green strategist

요즘 바쁘다. 이리저리 신경쓸게 많아 블로그할 시간이 없다. 하지만 매주 IT 트렌드를 분석하는 Weekly IT Brief만큼은 빠뜨릴 수 없다. 그럼 금주의 IT 핫이슈를 살펴보도록 하자.



1. 한국, OECD 회원국 중 ICT 산업경쟁력 2위 차지
2. 스마트폰 등 IT품목, 10월 사상 최대 무역흑자 견인
3. 정부, '시스템반도체 및 장비·재료 산업 발전전략 비전 2015' 수립
4. 3분기 DRAM 시장, 국내 업체 지배력 강화…제품가격 인하 지속세
5. 3분기 휴대폰 시장 지각 변동, Apple이 처음으로 'Top 5' 진입
6. WiFi 시장에서 802.11n 제품 비중 증가…국내 WiFi존 5만 개 돌파
7. Apple, 3분기 태블릿PC 시장 95.5% 점유…LG전자, 8.9인치 제품 준비
8. 도봉·분당 스마트워크 센터 개소…기업 시장에 모바일 오피스 확산
9. 정부, '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WBS)' 프로젝트 1차 과제 사업자 선정
10. 1~10월 SW 해외사업 수주액 전년 대비 116% 증가

DRAM시장, 스마트폰, 태블릿PC, 크게 분석할 수 있다. 거시적 분석과 의미없는 순위매기기야 관심사가 아니니 각 산업분야의 시장별로 분석해보자.

4. 3분기 DRAM 시장, 국내 업체 지배력 강화…제품가격 인하 지속세



국내 업체들의 DRAM 산업 시장 점유율이 무려 60.2% 이다. 거의 독점 공급 수준인데, 특히 삼성전자가 40.4%의 세계 시장 점유율로 업계 중 1위를 차지, 치킨게임에서 승리하고 시장 주도권을 확실히 잡은 모습이다. 삼성전자에게 유리하게 시장은 돌아가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의 공격적인 설비투자로 인하여 DRAM시장의 공급과잉은 이미 오래전부터 지속되어 왔다. 현재 DRAM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PC시장의 폭발적 성장으로 인한 수요증가가 있어야 하지만, 아이폰/아이패드를 선두로 한 스마트폰, 태블릿PC등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PC시장은 상대적으로는 성장세가 지체되고 있다. 따라서 당분간 DRAM 가격의 하락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치킨게임에서 승리한 삼성전자는 가격하락시 더욱 유리해지게 된다. 미세공정 기술에서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는 현재 DRAM생산 시 30나노 공정을 활용하는 유일한 업체이며 영업이익률도 32%로 수익성도 확보한 상황이라 타 업체의 이익률이 10%대에 머문 것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의 독점력은 앞으로도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 치킨이 설마 이치킨은 아니겠지요? -_-;;
                               그 치킨이 설마 이치킨은 아니겠지요? -_-;;


5. 3분기 휴대폰 시장 지각 변동, Apple이 처음으로 'Top 5' 진입

3분기 휴대폰 시장에서 대형 사건이 발생했다. 드디어 Apple이 휴대폰 시장에서 전체 5위에
진입한 것이다. 말이 5위지 스마트폰에 1개 기종만 판매하는 애플이 5위까지 올랐다는 사실
은 스마트폰이 생각보다도 빨리 업계의 표준이 되어가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이다.

                              사과가 너무 커졌다. 앞으로 얼마나 더 클지...........


이러한 사실이 무서운 것은 생각보다 휴대폰 시장이 빨리 무너지고 스마트폰이 급작스레 확대되면서, 생활이 점점 더 빨라진다는 사실이다. 스마트폰 기술이 확대되는건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언제 어디서나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역으로 바꾸면 언제 어디서나 일을 해야 된다는것과 동일하기에 세상사는게 더 피곤해질 수도 있을듯......^^;;


7. Apple, 3분기 태블릿PC 시장 95.5% 점유…LG전자, 8.9인치 제품 준비

갤럭시탭, HP의 Slate, RIM의 Playbook, 모두 아직은 상대도 되지 않는다. 태블릿PC시장이 아직 작은 편이지만 애플의 점유율은 95,5%로 경이적인 수준이다. 

                       

                                          아흑, 아이패드.... 나도 갖고 싶다. ㅠㅠ


태블릿PC 시장의 성장에 따라 이동통신사의 역할이 커진다는 부분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스마트폰, 태블릿PC등 무선인터넷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사용자의 무선인터넷 요금 부담은 점점 가중되고 있다. 또한 보조금 정책으로 기기값을 내리는 전략으로 판매 대수를 늘리고 있는 것이 현 시장 상황이다. 이에 적절하게 보조금을 매겨 사용자들의 통신 요금 부담을 줄이고, 기기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가격 전략 포트폴리오가 스마트폰, 태블릿PC 판매 업체들에게는 절실히 필요하다. KT에서도 아이패드 출시를 검토하면서 아이폰 사용자들을 포섭하기 위해 두 기기 동시에 사용 시 보조금을 추가로 인하해 주는 방안을 고안하는 등, 가격 전략에 고심하고 있다. 앞으로 통신 기업들 및 제조사들의 가격 정책에 주목하여 현 시장 상황을 관찰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요즘, 페이스북을 소재로 한 '소셜 네트워크' 영화 개봉을 알리는 대대적인 광고가 각 포털
사이트의 메인을 채우고 있다. 마크주커버그의 페이스북 창업 스토리를 토대로 한 이 영화는 벌써부터 많은 관객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페이스북은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작년 기준 전 세계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의 이용자수는 이미 8억 3,0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메일 사용자 수를 넘어섰다. SNS 패러다임 변화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페이스북, 향후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꿀까?

소통,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변화

페이스북의 사용자수는 이미 5억명을 넘어섰다. 전세계 인터넷 사용 인구 4명중 1명은 페이스북 회원인 셈이다. 또한 전세계 70여개 언어로 서비스 되는 진정 글로벌한 SNS이다.

페이스북, 트위터의 성장세는 역시 무섭다. 싸이월드는 역시 너무 작은 SNS였다.

우리는 속았다.
익숙한 미니홈피, 블로그가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에 물들어 진정한 사회의 변화를 꿰뚫지 못했다.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한 넓고 얕은 인간관계의 확장, 이를 통한 프로슈머, 위키노믹스의 사회, 거대 포털, 미디어에 종속된 우리는 그저 수동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는 인터넷 유저에 불과했다.

페이스북의 가장 큰 성공요인은 대중을 수동적 정보 수용자로부터 적극적 프로슈머(정보 생산자)로 패러다임을 바꾼데에 있다. 당신의 인터넷 사용 실태를 보라.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고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사람은 극소수일 뿐만 아니라, 언제부터인가 싸이월드를 적극 관리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 홈페이지 업데이트 소식 및 이미 아는 지인들의 신변잡기적인 내용만 알아보는 용도로 SNS를 사용하고 있진 않은가?

진정한 웹사회의 혁명은 수동적 정보 수용에서 벗어난 소통에 있다. 정보 생산자와 독자의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매쉬업을 통한 기존 생산 콘텐츠에서 한층 발전된 콘텐츠 생산에 이르기 까지, 웹사회의 변화 양상은 이러하거늘, 우리는 웹사회에서도 수동적인 자세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우리의 욕구가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국내 시장에 안주한 포털, SNS 업체의 사용자 가두리 전략에 의해 우리의 욕구가 발현되지 못한 것이다. 콘텐츠를 생산하고 내가 관심있는 정보를 다른사람과 공유하는 활동이 얼마나 쉽고 또 얼마나 재미있는지, 페이스북을 사용해 본 국내 100만 사용자 및 트위터 사용자들은 아마 공감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얕고 넓은 인간관계의 혁명

삼순이가 싸이월드를 막 시작했다고 가정해보자. 이 아이는 우선 내가 아는 사람들의 이메일 주소를 알아내어 일촌신청을 걸 것이고 상대방이 수락하면 일촌이 되어 방명록도 쓰고 웃긴 사진을 보고 'ㅋㅋㅋㅋㅋ'와 같은 댓글을 달겠지. 그리고 새학년이 시작되면 새롭게 친해진 아이들의 이메일 주소를 알아내고 또 일촌을 신청하고....... 그런 식으로 온라인 상의 인간관계를 넓혀나갈 것이다.

페이스북은 다르다. 내 관심사, 좋아하는 것들을 프로필에 입력 후 그것과 비슷한 사람들을 찾아다닌다.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이 있으면 친구 요청을 한다.(예전에는 팬이라는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 관계도 가능했다.) 나는 이 사람을 친구로 추가하고 서로 관심사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친해진다. 좋은 정보가 있으면 서로 공유하고 내가 제공한 정보 및 내 견해에 틀린 부분이나 보완할 점들이 있으면 각계각층의 그 주제에 관심있는 다양한 친구들에 의해 수정, 보완된다.

차이는 인간관계 결성 양식에 있다. 싸이월드는 오프라인상 인간관계의 확장인 반면 페이스북은 온라인 자체적으로도 인간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다. 여섯 다리만 건너면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친분있다는 '여섯 다리의 법칙' 처럼, 친구로 추가한 사람중 또 유사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끼리 또 친구를 맺고, 점점 확장해나가는 인간관계, 더 많은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혁명의 축제에 당신도 참여해보지 않겠는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엿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