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IT Brief] 40호 주간 IT 10대뉴스 및 IT 핫이슈

IT Trend 2010. 10. 29. 20:14 Posted by Green strategist




Weekly IT Brief 소개

Weekly IT Brief는 주간 IT 동향 및 그간 핫이슈를 주제로 IT 동향에 대하여 분석한 보고서로 예전 컨설팅 회사에서 작업할 때만 해도 200여개의 IT 관련 기사를 스크랩하여 분석하고 이를 간추려 가장 중요한 10가지 트렌드를 선정하여 주간 IT 10대 뉴스로 정의하고 여러 기관들의 시장 분석 보고서들을 취합하였다. 그리고 가장 그 주의 IT트렌드를 잘 보여주는 보고서를 재료로  핫이슈를 작성하여 독자들이 가장 그 주의 핵심이 되는 IT 산업 동향을 분석하는 고된 과정이 필요한 작업이었다. 그만큼 독자들이 IT 산업 전반을 보는 시각을 넓혀 줄 수 있는 좋은 재료라 생각한다.


Weekly IT Brief 40호

Weekly IT Brief 이번 호에는

1. IT와 타 산업 융합 위한 민관 노력 강화
2. 한국, IT산업 분야 국제표준 제안건수 세계 1위 달성
3. 한국, 3년 연속 세계 브로드밴드 경쟁력 1위 기록
4. 삼성SDS, 2011년 IT메가 트렌드 선정…'Smart'와 'Social'이 핵심
5. 세계 OLED 시장, 3분기 매출 4억 달러 돌파…AM OLED가 성장 주도
6. 태블릿PC, 넷북 잠식 효과는 미미…'iPad'와 '갤럭시 탭' 경쟁 초읽기
7. 스마트 TV 시대, '콘텐츠'의 중요성 더욱 커질 전망
8. MS, 'Office 365' 출시…클라우드 기반으로 Office 사업 모델 전환 중
9. 전자정부 SW보안 강화 작업 속도…세계 보안SW 시장 성장세
10. Facebook, 한국 공식 진출…해외 SNS에 비해 국산 SNS 성장 부진


다음과 같은 10가지 트렌드가 소개되었으며 이를 통해 IT 산업 전반적인 추세 및 핵심적인
내용들을 위주로 분석하고자 한다.

1. IT와 타 산업 융합 위한 민관 노력 강화

융합(Convergence)은 현 산업에서 어떤분야를 막론하고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IT Brief 에서 소개된 1,900억 원이라는 금액은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2014년까지 융합산업에 1,900억원을 투자한다면 매년 투자되는 금액은 단순계산해보더라도 매년 475억 수준인데 향후 10년간 삼성전자가 태양광 산업에 투자하기로 한 금액이 6조원이라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융합산업을 부흥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 생각한다. 기존 융복합 산업을 부흥시키고자 한다면 자금적 지원보다는 정책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 생각된다.


3. 한국, 3년 연속 세계 브로드밴드 경쟁력 1위 기록

우리나라만큼 광통신망이 발달한 나라도 없다. 하지만, 이는 우리나라 면적이 좁고 주거지가 아파트인 경우가 대부분인 점을 고려하여야 한다.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유선 광통신망을 다가구에 제공하기가 쉬워 이제껏 대형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아파트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 및 시설설비 투자를 해왔으나, 모바일 인터넷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현 추세를 고려할 때, 세계 브로드밴드 경쟁력 1위라는 수치에 얽매이지 말고 좀 더 폭넓은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4. 삼성SDS, 2011년 IT메가 트렌드 선정…'Smart'와 'Social'이 핵심


이 내용은 본문을 보는게 더 좋다고 판단된다. 본문의 기사는 다음과 같다.


2011년 IT 8대 트렌드는? '소셜-클라우드-스마트'

삼성SDS(대표 김인)는 20일 오전 '2011년 IT 메가 트렌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 IT 기술의 핵심 키워드로 스마트(Smart), 클라우드(Cloud), 소셜(Social), 오픈(Open) 그리고 하이드로(Hybrid)를 선정, 발표했다.

발표를 맡은 삼성SDS CTO인 기술본부장 박승안 전무는 "내년 IT 트렌드로 8가지를 선정했다"며 "지난해 선정한 메가 트렌드 중서 이어진 것보다 새로 선정된 것이 많다는 점은 IT 업계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삼성SDS가 선정한 2011년 8가지의 IT 메가 트렌트의 중심내용으로는 우선, 휴대폰, TV 등 스마트해지는 디바이스(하드웨어)의 발전이 가장 눈에 띈다.

특히 스마트폰의 광풍이 내년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하며 휴대폰과 PC에서 TV, 냉장고, 자동차 등 디바이스 범위가 확대되고 디바이스 간 자동 통신이 이뤄지는 즉 'M2M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IT인프라적 환경에서의 변화로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시시각각 사용자간 주고받는 폭증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핵심은 바로 모바일 클라우드에 있는만큼 그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스마트폰을 통한 상거래 방식에도 변화를 몰고왔다. 특히 소설 커머스(상거래)와 게임, 마케팅 등 판도를 바꾼 소셜 비즈니스를 꼽을 수 있다. 스마트 첨단 장비 등과 IT기술, 서비스가 만나 사용자가 몰입돼 체험이 가능한 IT기술이 본격화 될 것이다.

또한, 소셜 네트워크를 토대로 개인에서 기업으로 그 대상이 확대되고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 환경으로 공유와 협업을 통해 기업의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조직문화의 변화로 열린(Open) 혁명, 즉 다양한 보통의 사람들 생각을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승안 전무는 "소프트웨어의 변화로 수많은 PC용 OS가 사라지고 웹 기반 중심 앱(App)의 하이브리드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아이뉴스24

그렇다. IT 업계 전반이 변화하고 있다는 건 누구나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지만, 개인적으로 이중 가장 중요한 혁명으로는 Open혁명, 즉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을 수렴하여 이를 집단지성으로 완성시킬 수 있는 제반 인프라 확장 및 환경조성이 가장 큰 변화이며 IT기술의 가치를 극대화 시킨 사건이라 판단한다. 정보의 공유를 통해 인간 지성의 한계를 넓혔으며, 이를 적절히 활용한 기업이 향후 IT 뿐만 아니라 타 산업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히 읽어보면 8대 트렌드는 융복합(Convergence), 집단지성의 오픈된 인프라(Collective intelligence)로 압축될 수 있다. 문제는 인지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실현해 내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항상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논의해보고자 하는 주제다.

7. 스마트 TV 시대, '콘텐츠'의 중요성 더욱 커질 전망

스마트폰도, 스마트 TV도, 앞으로 생산될 수많은 디바이스들도, 핵심은 콘텐츠다. 소프트웨어적인 역량은 단지 상품을 많이 팔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와 생산자의 가치를 극대화 시켜준다는데 그 중요성이 있다. 디바이스는 물리적인 제약으로 인해 사용범위가 한정되어 있고, 사용자가 새로운 가치를 얻지만 제한되는 면이 있다면 소프트웨어는 상상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그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데 있다. '갈매기의 꿈' 에서도 잘 나와있듯, 가장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것은 빠르게 날기위하여 몸을 좀 더 유선형으로 하거나 아니면 테크닉을 통해 물리적으로 빠르게 나는 것이 아니라 상상력을 발휘하여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나는 방법이었다. 콘텐츠는 향후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 될 것이며 앞에서 소개된 융복합, 집단지성을 적절히 활용한 콘텐츠가 사용자의 가치를 극대화 시켜 새로운 블루오션(Blue Ocean)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트렌드들이 있으나 오늘은 피곤하니 여기서 분석을 마감하고 싶다. 꼭 챙겨보시고, Windows7 이 성공하기 위한 전략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쯤 고민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