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대장부가 무슨 그런 사소한 일에 마음을 쏟는가?'

디테일. 사소한 것에 강하기가 왜그렇게 힘든지 모르겠다. 열심히 보고서를 치다보면
꼭 한 두개씩은 오타가 나오고 비문이 나온다. 오타 안내려고 보고 또 보지만, 이내 귀찮아질
뿐이다. 몇 시간씩 검토했던 보고서들을 상사들은 어찌 10분만에 결점을 찾아 내는지 모르겠다. 에이 모르겠다. 디테일따위, 사소한 것일 뿐 신경 안쓰련다. 사람이 크게크게 마음을 먹고 모든일에 임해야지 쪼잔하게 숨막히게 그런것까지 하나하나 따지면 될 일도 안된다.

우리의 마음은 이럴진데, 윗분들은 그렇지 않나보다. CEO들이 읽고서 무릎치며 감탄하여
전 직원들에게 꼭 좀 읽어주십사 하사하신 책이 이 책이니 말이다.


무려 1253명이나(꽤나 수치도 구체적이다) 추천한 책이시란다. 아직 읽어보지 않아
무슨내용인지 모르겠으나, 필자도 요즘 디테일 때문에 꽤나 스트레스를 받고있다보니
나도 하고싶은 말이 있어 몇마디 적어보고자 한다. 디테일, 중요한가 중요하지 않은가?
 
 
깨진 유리창 이론의 진실
깨진 유리창 이론, 많은 분들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줄로 안다. 혹시라도 모르실 분들을
위하여 잠깐 설명해드리면, 한마디로 유리창이 깨져있으니 내가 좀 더 깨봤자 누가 머라
하겠냐는 인간의 심리를 분석한 이론이다. 이 이론이 적용된 유명한 사례로 뉴욕시의 기록적
범죄율 감소가 있다. 신임 뉴욕 시장으로 취임한 루돌프 줄리아니와 뉴욕 경찰청장 윌리엄
브랜튼은 중범죄를 줄이기 위해 우선 지하철 무임승차, 도심 낙서 등의 경범죄등을 집중
단속하는 방법으로 뉴욕 전체 볌죄율을 크게 줄인 공을 인정 받았다. 디테일이 중요하다는
분들이 자주 언급하는 사례이며, 기업경영 사례에서 교훈을 많이주는 사례이니 한 번쯤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잘 소개한 것이 지식e에 있길래 한번 같이 올려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 동영상 보는 5분이 아깝지 않을 것 같다.



 블루오션 전략에서는 이 사례를 킹핀(핵심)을 공략한 전략이라 분석했다.
이말인 즉슨, 시민들이 뉴욕 치안에 불만을 갖는 핵심적인 이유는 경범죄가 끊이지
않는다는 것이었고, 이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자 하는 정책을 펼쳤으며, 지하철 범죄도
대부분의 범죄가 일어나는 핵심적인 지하철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함으로서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보고있다. 괴짜경제학에서는 뉴욕 범죄의 감소를 여성들의 낙태가 증가함으로서,
그 시기에 뉴욕의 할렘가에 범죄를 일으킬 사생아들의 출산이 크게 감소했기때문에 범죄가
감소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똑같은 사건을 두고도 원인에 대한 분석은 제각각 상이하다. 물론 모든 주장
다 나름대로 일리가 있다. 설득력도 있고. 깨진유리창의 법칙이 분명 일리있는 이론이지만,
어떤 특정환경에서 특정 상황에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건 아닌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똑같은 사건을 두고도 원인이 이렇게나 상이한데, 깨진유리창 이론만 가지고는 진실을
명확히 보기가 힘들지 않겠는가.

한번 고민해볼 일이다.

근본 원인은 태도
 사람마다 꼼꼼한 사람이 있고 덤벙덤벙 거리는 사람도 있다. 덤벙대는 사람보고 '디테일의 힘'을 건네주며 꼼꼼함이 중요하니까 덤벙대지 말라고 권유한들, 10000명중 1명이나 바뀔 수
있을 지 모를일이다. 20~30년동안 습관화해온 것들이 그렇게나 쉽게 바뀔 일이 없다. 꼼꼼한
사람이야 알아서 디테일에 철저하겠으나, 덤벙대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직장환경에서 이 사람들이 과연 자신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을까? 
난 힘들거라 생각한다.

 디테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유도 따지고 보면 태도의 문제다. 자신이 자부심을 느끼고 좋아하는 일에 완벽을 기하고 싶은 마음. 그런 마음가짐이 디테일을 가져오고 결국 승리로 이끈다는 그런말씀이 되시겠다.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고 각자가 어울리는 자리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면 굳이 디테일이니 뭐니 강조할 필요가 없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덤벙대는 사람은 창의적인 생각이 필요한 제품 개발단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디테일에
강한 꼼꼼한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고 팀 전체가 최선의 성과를 도출하고자 한다면, 개개인은 디테일에 약할지언정, 조직을 통해 나오는 성과물은 디테일에 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직의 모든사람이 디테일에만 마스터와 같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누가 큰 그림을
그리고 통통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겠는가? 실패를 두려워하는 문화가 자리잡아 결국 회사가 망할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팀 구성원의 강점을 활용한 성과물이 필요하다.
서로의 생각을 소통하고자 하는 오픈마인드와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면,
굳이 디테일에 온 마음을 쏟지 않아도 일 처리가 수월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스트레스 받지마라. 당신도 잘하고 있다
 필자도 디테일에 약한 사람이다. 밥먹다가 곧잘 흘리고 어디 갈때 물건 깜빡해놓을때도 많고
샤워 실컷하고 뒤돌아 거울을 보면 귀 밑에 샤워거품이 남아있고... 이런 상황이 한두번이 아니다. 하지만, 내가 이렇게 태어난 걸 어쩌랴. 그런 사소한 것들을 신경쓰고 잘하려고 노력해봤으나, 극도의 스트레스와 게으름 때문에 매번 포기해왔다.

 하지만, 나도 나름대로 장점을 갖고 있다. 그 점을 십분 활용하면 가계부 들여다 보며 외식비를 줄여야 부자가 되겠다고 고민하는 사람들 보다 더 부유해질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잘하는 것,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바를 중점적으로 키우면 된다. 성공한 사람들은 약점을 보완하기 보단 강점을 적극 개발하여 성공했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필자가 디테일에 약한 만큼, 블로그상의 비문이나 오타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주시길 부탁드리며 글을 마친다.



 

나는 우주에 절대적 존재가 있든 없든,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켜나가야 할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 아무런 보상이 없더라도 그것을 따라야 한다고 생
각한다. 내세에 대한 믿음 만으로 현실과 치열하게 만나지 않는 것은 너무나
허무한 노릇이다 다만 언젠가는 같이 없어질 동시대 사람들과 좀 더 의미
있고 건강한 가치를 지켜가면서 살아가다가 '별 너머의 먼지'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 생각한다.
                                                                           -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  

돈을 많이 벌고 명예로운 지위를 얻는 것도 좋겠으나, 그 이전에 삶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이 있어야 진정 완성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나는 믿고 있다.

기업도 똑같다. 존재이유가 있지 않은 기업은 영속할 수 없다. 눈 앞의 돈에
눈이 멀어 핵심 가치를 외면하는 기업이 위대한 기업이 될 자격은 없다.
대의를 가지고 진정 세상을 더 행복한 곳으로 바꾸어 보겠다는 기업이,
최고의 기업이 될 자격이 있다.

'우리는 정보혁명을 통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싶다' - 손정의, 소프트뱅크-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녹색 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청정한 지구환경을 만들어 다음 세대에 물려주고 싶다는 거대한 이상을 들고
나서는 기업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이시대에 필요한 녹색성장기업의 참모습을 고민해보고자 한다.
 
 
Green Rush에 우왕좌왕
 바야흐로 향후 100년은 녹색의 시대가 될 것이다. 300년간 이어져온 화석연료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재생가능한 환경친화적 구조로 산업 패러다임을 개편하는
필요성을 언급하는 것은 이제는 진부해 보인다. 매퀘한 연기로 가득찬 지구를 내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이들은 아마 없을 것이다. 하지만, 선악과의 유혹을 이겨
내기 힘들 듯, 수십억 년 동안 축적된 화석연료의 혜택은 이겨내기 쉽지 않다. 이에,
현대의 풍요로운 생활을 지속하면서도 환경친화적인 지속가능한 계발이 핵심적인
향후 1세기의 이슈가 될 것이다.

 Green Rush, 녹색 성장이 세계 경제의 화두가 되면서, 골드 러시를 넘어선 그린
러시가 시작되고 있다. 7.3GW였던 2009년 태양광 시장은 2010년 16.5GW로 두배
이상 성장했으며 2007년~2009년 사이 친환경 제품은 500% 증가하는 등 지금도
녹색시장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겉으로만 번드르해 보이는건 아닐까?

실제로,
태양광 시장이 2배이상 성장했음에도 그 이상으로 공급이 늘어 대부분의
원가경쟁력을 갖지못한 저기술 업체들은 도산
하는 지경이며, 친환경이라는 미명하에
내놓은 제품들은 플라스틱 손잡이를 나무손잡이로 바꾼 것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95%
에 달할 정도다.

실속이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현실적인 이익추구와 환경을 수호하는 고고한 가치를
동시에 이룩하는 좁은 길을 통과하고자 노력하는 기업이 절실하다. 목적은 영리추구 단
한가지지만, 단지 시류에 편승해 Greenwash에 동참한다면 한심한 노릇이다. 결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일으킬 수 없다.


가격모델(Pricing model)을 재정립하자
지금시대의 가격 모델(Pricing Model)은 모두 산업혁명 이후의 패러다임에 맞춰져있다.
상품을 판매하고 그 대가를 소비자로부터 직접 받는 1차원적 가격모델이다. 상식이다.
하지만, 정보혁명으로, 새로운 가격모델의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구글(Google)이
대표적인데, 소비자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 서비스에 기대 외부효과를
얻는 제3자(광고업체)에게 보상을 받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스탠포드 대학원의 괴짜
대학생 2명이 창업한 이 회사는, 이후 급성장하여 2010년 240억달러(28조원)를 넘어섰다.

현실적인 자본이익과 아름다운 청정 지구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가격모델을
심각하게 고민해보아야 한다. 구글과 같이 제3자(정부, 시의회, 광고업체 등)를 통한
이익창출이라든지, 스마트그리드 시스템과 태양광패널등의 통합적 판매시스템 구축,
태양광, 풍력 발전 기기의 소유권이 아닌 이용권을 판매하는 방식 등 다양한 가격모델을
고민하여야 한다. 이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아이디어를 모아보는 장이 필요하다.


가격, 그이상의 가치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확대, 그린 패러다임의 재정립의 본의미는 나눔에 있다.
다음세대와 우리의 지구를 나눠주고, 에너지 사용 평등을 꾀하여 검은 황금, 석유로
인한 각종 이해관계에서 벗어나며, 제3세계 및 빈곤층의 사람들이 사람답게 살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좀 더 세상을 살기좋게 만드는 것이 진정 녹색성장기업의
존재이유다 아름다운 지구를 지켜서 세상을 좀 더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대의가 없으면, 결코 영혼이 있는 기업은 꿈꿀 수 없다. 열린 마음을 가지고 나날이
새로워 지고자 하며, 전 지구적 가치를 함께 생각하는 위대한 기업이 탄생할 순간을 꿈꾼다.


 일요일 아침, 늦잠자고 일어나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는 기분으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폐지에 관한 기사를 접한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필자는 시대에 역행
하여 아직까지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1인이지만, 오늘 기사는 분명 놀랄만
한 일이었다.

                  그들의 외침은 결국 이렇게 끝날 거였나?                 

하지만, 위기속에 기회가 있다 하지 않던가? 모두가 허망한 공약을 내놓은
이통사의 위기라 외치고 있는 이때, 감히 혁신의 기회를 한번 찾아보고자 한다.


무제한 통신 요금제는 소수의 전유물이었다
우선, 통신업계에 따르면, 무선데이터 사용 상위 10%가 전체의 93% 데이터 사용량을
점유하고 있고, 심지어 상위 1%가 40%를 점유하는 극단적인 편중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급속도로 늘어난 무선데이터 사용량은 무선전화의 본질적인 기능인 통화 품질을 오히려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따라서 무제한 데이터요금제를 폐지하자는
통신사들의 주장은 大를 위해 小를 희생한다는 논리로 비쳐진다.
물론 지금 폐지 한다 안한다는 논란이 많지만, 통신사들의 속마음은 당연히 폐지하고 싶을
것이다. 수익성을 팍팍 깎아먹는 소수의 얼리어덥터들이 통신사들 눈에 좋게 보일 리 없다.

소수인 얼리어덥터들을 통신사들이 쉽게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이들이 다수에게 큰 영향
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소수의 얼리어덥터들의 적극적인 사용이 있었기에, 사회적인 이슈로 언론이 띄워주면서
가능했던 점도 있다.(물론 기기 자체의 다양한 효용도 부정할 순 없다.)

하지만, 폐지 자체가 이미 공론화 된 이상, 통신사들도 이에 대한 논의를 피해갈 순
없을 듯 하다.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 통신업체들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새로운 대안으로 꼽히는 모듈형 요금제
각 언론사들의 기사에서 통신사들이 유력 대안으로 꼽는 요금제가 모듈형 요금제라 한다.
사용자가 음성,문자,데이터 사용량에 대하여 사용량을 임의로 정하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요금제라 한다. 하지만, 통화는 스카이프로, 문자는 카카오톡으로 옮겨가고 있는
현재 추세에서 과연 장기적으로 합당한 요금제인지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임시방편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탄소 배출 거래권에서 배우는 새로운 요금제
 일단, 모듈형 요금제로 옮겨가는 과정은 필요하다. 통신사들이 어느 사용자가 데이터
사용량 헤비유저고, 일반 사용자인지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통신사들은
이 데이터를 가지고 탄소 배출 거래권과 같은 방식을 도입해보는 건 어떨 지 고민해보는건
어떨까?

탄소 배출권 거래제(ETS)는 온실가스 배출권을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로서, 사업체 및
법인에게 온실가스 배출량을 할당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한 만큼 다른 사업체 및
법인에게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이다.(자세한 설명은 여기 클릭)

즉,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헤비유저들은 별로 사용하지 않는 저 사용자들에게 싼 값에
데이터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저 사용자들은 이월되고 사용되지도 않는 쓸데없는
데이터를 다른 사용자에게 판매하여 요금제보다 싼 값에 스마트폰을 즐길 기회를 주는
것이다. 물론, 실제로 시행하기 까지는 상당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며, 사전 문제 해결에도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사용자들이 무제한 요금제를 신청하는 가장 큰 이유는 '데이터 요금 폭탄'이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데이터 요금 사용량을 초과하여 요금 고시서에 만원짜리 세자리가 찍히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고 싶어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신청하는 것이다. 이 상황을 피할
수 있도록, 데이터 사용량 한도에 다다른 사용자들에게 주기적인 경보 시스템을 통해
현재 상황을 알려주고 다른 사용자의 데이터 잔량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오히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때보다 더 저렴한 요금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될 수 있지 않을까?

더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다.

당신의 성공은 안녕하십니까?

Insight of sociaty 2011. 4. 7. 23:59 Posted by Green strategist

SKY 중 한 대학을 나왔다. 토익은 900점이고 학점은 3.8. 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
그래, 난 남들이 인정해주는 S사 대기업에 입사했다. 모두 나를 축하해주었고 난 나름 성공한
삶을 살아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둥바둥, 남들 놀때 하나라도 더 스펙을 쌓아 여기까지
왔다.
하지만, 초봉 3천으로 서울에 집하나 사기가 왜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다. 애 키우는
데는 또
왜그리 돈이 많이 들어가는지. 직장에서 하루하루는 괴롭기만하다. 겨우 30대 중반이 되어서야 대리로 승진해 소나타를 샀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정년퇴임까지 주는 월급 받아
먹고 평범하게
살다가 그렇게 떠날 것 같다.

                
                                        직장인의 하루를 5초로 만든 영상

지금같은 초경쟁사회에서, 원하는 직장을 얻지 못한 사람들도 문제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
같은 직장을 얻고서도 후회로 점철된 삶을 사는 사람들도 많다. 위 이야기는 실제로 필자가
아는 선배를 만난 술자리에서 직접 들은 이야기다. 우리네 삶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길래,
이렇게 된 것일까?

당신이 생각하는 성공은 무엇인가요?

TED 강의에서 알랭 드 보통은 동창회에는 절대 가지마라 했다. 몇 년 혹은 10년 전만해도
나랑 같이 코 찔찔 흘리던 저 아이가 지금은 100억대 자산가가 되어있고, 내가 어릴 때 관심도 없던 꼬꼬마 철없던 소녀는 연예인 뺨칠 정도의 외모를 자랑하는 매력적인 여성이 되어
있으니 괴로울 것이라 했다. 시기심, 질투의 원인은 아이러니하게도 평등이기 때문이다.

나랑 비슷했던 저 자식이, 저 애가, 지금은 나보다 더 잘난 사람이 되어 있다. 빌게이츠가
잘 된 것은 신경도 안쓴 나인데, 배가 아플 수 밖에 없다. 나랑 비슷해 보이던 사람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성공적인 커리어를 닦아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렇게나,
사소한 일에 괴로워하며 배게에 얼굴을 묻고 눈물을 흘린다.

다음 내용부터 필자가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 하나를 소개하겠다고 한다면 아마 열에 아홉의
독자들은 어마어마한 부를 끌어모은 사람의 이야기나 사회적으로 저명해진, 명예를 얻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을까?
하지만, 위와 같은 기준이 진정한 성공일까?



많은 자기계발서, 수필집들이 정신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
정의하고 있다. 당신은 그런 삶을 살고 있는가? 그런건 단지 스님이나 목사님들만의
공허한 외침이라 생각하지는 않는가? 그럼 성공의 정의는 무엇일까?

우리는 이런 담론에 익숙하지 않다. 이미 정해준 사회의 가치를 무의식적으로 학습하는
과정에서 근본적인 물음에 대해 생각해보는데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인 한국 주입식교육의 문제는 언급하기에도 너무 진부할 정도이다. 하지만, 우리가 길을 가기전에 먼저 지도를 보고 어떻게 갈 지 생각해보는 것처럼, 더 큰 길인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어떻게 길을 걷는 것이 옳은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하는게 아닐까?

공허한 외침은 필요없다. 실천적인 성공의 정의를 필자 나름대로 해보고자 한다.

너는 반드시 공부만 잘해야해


어릴 적 부터 우리가 제일 많이 들어온 말을 어느 시장조사기관이 분석한다면(그럴리는 없겠지만) 10위안에 드는 말 중 하나가 '공부 좀 해라' 일거라 생각한다. 그렇다. 우리는 아주 어릴때부터 '시험' 공부의 성과에 의해 등수가 매겨진 삶에 익숙해졌다. '시험' 이라는 제도하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사람이 더 많이 보상받는 문화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그(그녀)를
모두 부러워한다. 많은 사람들이 인정해주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성과주의, 특히 '시험'들에 의한 성과주의 문화가 깊이 뿌리박혀 있다. 고시를
패스하고, '수능 시험'을 잘봐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고, 승진'시험'을 잘보고...
공부하나만 잘하면 모든 게 해결되는 것 같은 사회같아 보인다. 아니 그렇다.

성과주의, 특히나 시험에 의한 성과주의는 피라미드 구조의 승자에게 돌아오는 혜택에 비해
수많은 사람들의 실패를 잔인하게 만든다. 모든 원인을 자신의 게으름, 능력 부족으로
돌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대인은 존재적으로 불안하다.

하지만, 시험은 항상 우연적 요소가 많다. 그날 따라 몸이 안좋을 수도 있고, 긴장을
많이 할 수도 있다. 시험장 스피커가 잘 안나올 수도 있고, 옆 사람이 시험 치는 걸
방해할 수도 있다. 컨디션 관리도 자기 실력이라 말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하고싶다.

' 당신은 진정 시험으로 점철된 한국식 성과주의의 패배자가 된 적이 있습니까?'

설령 패배자가 아니더라도 승자에게도 행복한 사회 시스템은 아니다. 피라미드 뒤에는
또 다른 피라미드가, 다시 피라미드가 수없이 연결된 프렉탈 구조다. 끝이 없다.
연속적인 성공을 요구하는 사회인 것이다.

한번쯤 의문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진짜 내가 올바로 가고 있는지, 진정한 성공은 어떤
것인지를... 우리는 이런 질문과 담론을 하는데 익숙하지 않다. 거리낌 없는 술자리라도,
대부분의 이야기는 스펙쌓기에 대한 고민에 그친다.

성공의 기준에 문제가 있다

문제는 간단하다. 한가지 기준에 있어서만, 우리 모두가 성공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다. 센티미터(cm)를 측정하는 자와 마일(mile)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다른 종류의 자가 필요하듯이,
성공의 잣대는 다양해야 한다. 아니 다양한 정도로는 안된다. 주관적이어야 한다.

성공은 주관적이다. 내가 타인의 성공을 함부로 말할 수 없으며, 내 삶의 성공 기준은 내가 정해야 한다. 아무리 뛰어난 엄친아라 해도 모든 것에 성공 할 수는 없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열정을 느끼는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 그 분야를 찾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진정
성공할 수 있다.

다른사람이 존중해주지 않는다고 해도 상관 없다. 내가 생각하는 나만의 성공기준을 세우는
건 어떨까?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다. 나를 조연으로 만들어서야 그 인생이 재미날리가 없다.
당당한 주인공이 되자. 내가 생각하는 대로, 나만의 삶을 개척하는 멋진 사람이 되자.
익숙했던 것에서 조금씩 벗어나 새로운 세상으로 가보자.
난 할 수 있다.

※ 다음 글은 내가 좋아하고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분야는 어떻게 찾을지 고민해보자.

이상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왜 로마는 성공하고 그리스는 실패했는가?

그리스인이면서 로마의 역사에 대해 깊은 통찰이 담긴 「역사」를 저술한 폴리비오스에게는 이점이 항상 의문이었다. 도시국가에서 시작한 로마, 당시 선진 폴리스였던 아테네, 스파르타가 속해있던 그리스를 제치고 역사에 길이 남은 강국이 되었다. 도대체 로마는 어떻게 강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일까?

로물루스, 로마를 건국하다

로마는 기원전 753년 로물루스에 의해 건국되었다. 버림받은 쌍둥이였던 로물루스와 레무스는 자신들을 버린 나라인 알바롱가를 힘으로 멸망시키고 로마지역으로 이동하여 도시국가를 건국 하였는데, 이 나라가 바로 로마였다.

                                로물루스와 레무스는 늑대젖을 먹고 성장했다고 한다

하지만, 로물루스의 주된 업적은 로마의 건국에 있는 것이 아니라 로마의 체제를 확립했다는데 있다. 로마는 왕, 원로원, 민회 3개의 지배세력으로 구성되는 국가였다. 시대가 지나고 로마의 영향력이 증대됨에 따라 이 세력들의 역할을 조금씩 수정되었으나, 중요한 점은 독재정치, 귀족정치, 그리고 민주정치의 모습을 모두 담은 혼합된 정치형태를 만들었다는데 있다.

원로원과 민회의 대립, 왕과 원로원의 대립, 왕과 민회의 대립 등 다양한 갈등요소가 존재한다는 점이 있으나, 근본적으로 이 세 개의 지배세력은 로마 국가(조직)의 국익을 우선시하고 있었고 상호간의 갈등을 통해 더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내었다. 이 과정에서 타 민족의 생각을 경청하고 다양한 사고를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그러나 그리스는 사정이 조금 달랐다. 민주정치의 대명사 아테네와 군사 국가 스파르타는 그리스내의 폴리스였다. 지형적인 문제등으로 인해 이들 폴리스는 엷은 그리스 공동체라는 의식은 있었으나, 각기 독립적인 정치형태, 문화를 형성해왔다. 그래도 진취적인 그리스인의 성향은 수많은 식민지 폴리스들을 낳았고 이 도시국가들은 고대 남부 이탈리아 및 그리스 반도 전역에 걸쳐 존재했다. 지성과 모험정신이 뛰어난 그리스인들은 당시 로마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우수한 도시국가들을 건국했다.

하지만 로마는 성공하고 그리스는 실패했다.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일까?

개방성, 로마의 성공을 이끈 가장 중요한 요소

로마가 태생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는 인근 라틴부족과 화합이었다. 어떻게하면 이들을 로마의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까? 이를 로마는 패자에게 절대적인 관용을 주는 방편으로 해결했다. 로마와의 전쟁에서 패한 사비니족에게 로마의 왕 로물루스가 준 혜택은 가히 파격적이었다.

1. 로마인과 완전히 똑같은 시민권을 부여할 것
2. 사유재산에 관한 모든 권리와 민회에서의 투표권도 가질 것
3. 사비니족 장로들에게 원로원 의석을 제공하고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들을 로마시민으로 만든 것이다. 분명 베타적인 그리스인이었다면 이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식민지를 만들든지 스파르타였다면 철저히 파괴했겠지만, 로마는 달랐다. 플루타르코스는 「영웅전」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패자조차도 자기들에게 동화시키는 이 방식만큼 로마의 강대화에 이바지한 것은 없다."

로마는 건국이후 끝없는 전쟁을 치뤘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국력을 축적할 수 있었다. 지배세력은 새로운 얼굴들이 주기적으로 교체되는 순환이 이루어졌다. 다른 민족일지라도 로마라는 국기아래, 모든 민족을 하나로 동화시키는 로마인의 역량하에 로마는 강대국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리스 폴리스 국가들은 상당히 배타적이었다. 아테네는 대표적인 직접민주국가로 알려져있으나, 외국인과 여성, 노예에게는 선거권을 주지 않았다. 여기서 외국인을 규정한 범위가 '아테네 시민이 아닌 모든 이' 였으니 같은 그리스 폴리스에서 태어나도 외국인일 뿐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아테네의 사상, 교육에 수많은 업적을 남겼으나, 배타적인 아테네에서 그는 시민으로 인정받을 수 없었다. 이는 로마의 성공, 그리스의 실패에 영향을 끼친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

                                                         전성기 로마 영토

로마는 이 개방성에 더해 법률을 중요시 하는 문화를 갖고 있었다. 다양한 민족이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는 사회에선 최소한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법률이 필수적이었다. 성문법이었던 12표법, 리키니우스법 등 법률에 있어서 로마가 앞서갈 수 있었던 이유도 다민족국가였기 때문이 아닐까? 로마는 자유와 통제사이의 적정한 균형점을 찾았고, 이를 활용해 서유럽 전역을 통일한 강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성을 쌓는 자는 망할 것이고, 끝없이 이동하는 자는 살아남을 것이다.

투르크족의 왕 톤유쿠크가 한 말이다. 현재에 머무르고 과거의 것을 지키고자 하는 자에게 미래는 없다. 주변세력을 포섭하고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현대 경영 전략의 포커스중 하나라 생각한다.

트위터가 성장한데에는 여러 요소들이 있겠지만 서드파티가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서드파티에 의해 제공된 서비스는 트위터 클라이언트 뿐 아니라 URL 단축서비스, 트위터 용 사진 및 영상 서비스, 트위터 통계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또한 이들 서드파티간의 경쟁이 자연스럽게 유도되고 이를 통해 기존 사용자들의 효용도 함께 증가하여 트위터의 성공에 큰 역할을 해왔다. 트위터의 성공요인중 가장 중요한 요인도 개방성이었던 것이다.

Android, 오픈소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도 마찬가지다. 인터넷 시대로 대표되는 21세기에도 여전히 개방성은 성공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담벼락을 쌓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지지 않고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귀기울일 줄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로마의 역사는 진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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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겸손해야 하는 진짜 이유

Insight of sociaty 2011. 2. 20. 16:06 Posted by Green strategist

왜 겸손해야 하는 걸까?

필자는 어릴 때부터 잘난척 한다는 소리 무던히도 들었었다. 조금이라도 알면 아는 체를 하고 싶었고, 더 많이 알고 더 잘하고 싶었다. 남들보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려고 했고, 그리고 그럭저럭 공부도 잘 했었던 것 같다. 내가 최선을 다해서 얻은 결과고 이것이 가치있는 결과일진데 왜 내 마음대로 말을 못하고 다른사람에게는 내가 초라한 듯 그렇게 겸손을 떨어야 하는지.. 어릴때는 이해하지 못했다. 그렇게 하지 않고 당당해도 내 주변에 친구는 많고 날 싫어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이 보지 못했는데... 왜 내가 겸손해야 하는지.. 어릴때부터 많이 생각해온 주제였다. 왜... 겸손해야 할까?

신릉군 무기의 겸손, 그것이 가르쳐 주는 교훈

춘추전국시대의 재미있는 일화를 하나 보자 중국 전국시대를 통틀어 왕이 아니면서 왕보다 더 존경받았던 4명의 위대한 공자가 있었다. 이들 중 가장 뛰어난 인물로 후세에 평받는 인물이 위나라의 신릉군 무기無忌 다. 그는 당시 최고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막강한 인물이 된 사람인데... 그의 인적네트워크 형성의 비결은 다름아닌 겸손이었다.



구본형씨의 책 "사람에게서 구하라"에 소개된 신릉군의 유명한 일화중 하나를 보자.

신릉군이 살던 위나라에는 후영이라는 성문을 지키는 보잘 것 없는 가난한 사람이 있었다. 신릉군은 그가 훌륭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그를 빈객으로 모시고 많은 선물을 보냈으나, 후영은 받지 않았다. 또한 후영을 빈객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보다 더 높은 상석에 앉혔으나 거만하기 이를 데 없었다. 하지만 그 옆의 무기는 점점 더 공손할 뿐이었다. 마차를 타고 가던 중 후영은 무기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에게는 시장에서 푸줏간을 하는 주해라는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그곳에 들렀으면 합니다."

이보다 더 뻔뻔할 수 있단 말인가? 마차 얻어타는 주제에 자기는 상석에 앉고 가고싶은 곳도 마음대로 골라서 가다니.. 거기다 후영은 푸줏간 앞에서 주해를 만나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중에 무기의 태도는 공손하기 이를 데 없었으며 낯빛은 더욱 부드러워져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모두 후영을 욕했으나, 무기는 후영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와 상석에 앉히고 장수를 비는 술잔을 올렸다. 이에 후영이 말했다.

"오늘 저는 공자를 위해 많은 일을 했습니다. 저는 천한 성문지기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공자께서는 몸을 낮추어 저를 상석에 태워 주셨습니다. 곧 집으로 돌아가 빈객들과 잔치를 즐겨야 하는데도, 시장에 들러 제가 주해와 오래 이야기 하는 동안 기다려 주었습니다. 그동안 공자의 낯빛은 공손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저를 소인이라 욕하고 공자께서는 덕이 있으며 선비를 위해 몸을 낮추는 분이라 칭찬을 했습니다."

후영은 후일 신릉군 무기의 목숨을 구해주고 자신의 친구 주해를 활용, 신릉군이 입신양명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보잘 것 없는 성문지기라 신릉군이 무시했다면... 이 모든 일들은 없었을 것이다. 

당신이 겸손해야만 하는 다섯가지 이유

  1. 세상에는 너무나 뛰어난 사람들이 많다

    세상은 정말 넓다. 아무리 평생 여행을 다니고 사람들을 만나도 우리가 가보지 않은 곳, 만나보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하루에 한명의 사람을 새로 사귄다 해도, 100년이면 36,500명밖에 만나지 못한다. 10명이라도 365,000명밖에 안된다. 70억 인구를 향해 달리고 있는 글로벌 시대에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있고 다양한 모습을 하고 살고있는데, 나보다 어떤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들은 분명히 있다. 아니 있을 수 밖에 없다. 빌게이츠보다 경영능력이, 스티브 잡스보다 뛰어난 혁신가가 지구상에 없을 것 같은가? 명성은 항상 실제보다 과장되기 마련이다. 분명히 지구상에는 이들보다 더 뛰어난 역량을 지닌 사람들이 많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빌 게이츠 개인의 능력만으로 이정도로 성장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그 뒤의 스티브 발머가 있었기에, 이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의 집결체가 마이크로소프트다. 애플도 마찬가지다. 한 명의 뛰어난 전문가보다 100명의 평범한 사람의 해결책이 더 뛰어난 법이다. 내가 아무리 뛰어나도 분명 나보다 뛰어난 사람은 많다.


  2. 타인을 배려해야 한다
    이세상 대부분은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삶을 살지 못한다. 현실에 치여서, 게을러서, 편협한 생각에 사로잡혀서, 환경때문에 등등.. 수많은 이유로 대부분이 자신이 생각한 것 보다 불행한 삶을 살아간다. 그 앞에서 나 잘났다고.. 나 하고싶은거 다 했다고 자랑하는 행동은 타인의 삶을 배려하지 못한 어리숙한 행동이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타인의 입장에서 한번만 더 생각해보면, 자신이 이뤄온 위대한 업적을 숨길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드러내놓고 자랑하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지 않은가?


  3. 개인보다 조직이 더 뛰어나다
    소셜 네트워크, 집단 지성의 시대다.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모으고 이를 적절하게 조율할 줄 아는 사람이 이시대의 진정한 리더로서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이러한 리더십은 근본적으로 겸손에서 나온다.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의 생각을 경청하려는 자세는 이들의 생각을 조직화 하여 가장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해결책의 도출을 가능하도록 만든다. 한명이 꾸는 꿈은 헛된 망상이 될 것이나 모두가 꾸는 꿈은 현실이 될 것이다. 개인의 힘만으로는 절대 세상을 바꿀 수 없다. 혁신적인 생각으로 세상을 더 가치있는 곳으로 바꾸고자 한다면 많은 사람들의 힘이 필요하다. 여기서 겸손한 태도가 절실히 필요한 것이다.


  4. 과거에 살지말고 미래를 살아라
    과거의 성공에 집착하게 되면 자만하게 된다. 나 이만큼이나 했으니 위대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그렇게 높이는 것이다. 하지만 미래 더 나은 모습을 생각하고 자신을 끊임없이 배우고자 한다면, 겸손해질 수 밖에 없다. 미래의 내가 본다면 지금의 나는 너무나 한심하고 아직도 어리기 때문이다. 평생 사람은 배우고 느끼고 공감하고 결심하고 행동하며 산다. 배우고자 하는 자세를 잃어버리면 그 사람은 도태된다. 진화를 멈추고 현실에 안주하는 행동은 자신을 좀먹는 행동이다. 진정 자신을 사랑한다면 더 겸손해지고, 더 발전할 자신을 상상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5. 사람을 얻고자 하는 큰 그릇이 되고싶다
    뛰어난 인재들은 자신의 재능을 펼치고 싶어 한다. 그들에게 금전적인 보상도, 높은 지위도 중요하겠지만,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기회가 더욱 간절할 것이다. 이들에게 더 많은 말을 할 기회를 주고 더 능력을 펼칠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한다면 겸손할 수 밖에 없다. 더 많은 사람들을 얻고자 한다면, 더 넓은 마음을 가지고 겸손해져야 한다. 그렇다면 당신의 주위에 인재들이 몰려 들 것이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하여

자신의 주관과 가치관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를 넘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현명한 의견을 듣고 경청하여 더 나은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하는 태도가 민주주의 사회의 현명한 리더의 모습이라 생각한다. 이 시대의 리더들이 이와같은 마음을 가지고 중용의 자세를 가지고 겸손한 태도를 유지한다면, 더 나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본다.

겨울이라 춥긴 하지만, 요즘같은 화창한 날씨에는 드라이브가 제격인데요,

아름다운 해변을 거닐며, 사랑하는 애인과 드라이브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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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경영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 하나만 꼽으라면 여러분은 어떤 것을 생각하시나요?

A. 돈, 기술력, 전략, 브랜드 파워, 등등....

여러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경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영 뿐만 아니라, 세상 사는 모든 일들이 결국 사람이 결정하고 사람이 이뤄내는 일이 아닐른지요. 핵심중의 핵심, 사람을 향하는 인본주의 경영에 대하여 연구해보고자 합니다.

사람보다 중요한 게 또 있으리



1929년 뉴욕 증시의 블랙 먼데이로부터 시작한 대공황은 전세계 경제를 마비시켰다. 물론 일본도 피해갈 수 없었다. 당시 고도의 성장세를 이어가던 마쓰시타 전기회사의 출하량, 매출액은 반으로 줄어 부도위기를 맞았다. 이와 같은 위기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일반적인 경영 전략 교과서의 해법은 직원들을 반으로 줄이는 것이다. 당시 애널리스트들도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통해 재도약의 기회를 준비' 한다는 것, 그것 밖에는 길이 없어 보였다. 당시 마쓰시타 사의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이와 같은 말을 남겼다.



                               기업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

그는 이와 같은 경영철학 하에, 근무는 반나절으로, 생산량도 반으로 줄였지만, 임금은 원래 그대로 지급했다. 이에 감동한 직원들은 남은 반나절동안 자진으로 재고를 판매해 최단시간에 위기를 극복하고 위대한 기업으로 우뚝섰습니다. 직원들의 감동을 이끈 최고경영자의 의사결정은, 그 어떤 불가능한 상황이라도 돌파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신뢰는 고래를 비보이로 만든다


업무만족도 측면에서 구글을 능가한 브라질 기업 셈코(SEMCO)의 경영 스토리를 아십니까? 선박용 펌프, 디지털 스캐너를 생산하는 이 기업은 직원에 대한 전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기업 경영 철학하에, 매년 40%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우량기업입니다. 이 기업의 주요 정책을 살펴보면,



Up and Down Play : 자신의 상황에 따라 근무시간과 급여를 스스로 조정
Work and Stop : 어떠한 경우에서든 3년간 휴직을 지원
Lost in Space : 신입사원에게 1년간 사내 모든 부문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Rush hour MBA : 러시아워 시간에 다양한 주제를 놓고 토론함으로서 아이디어 촉진
                                                                                                (Source:셈코스토리)

꿈만 같은 기업 정책이라 생각하시나요? 유토피아와도 같아 보이는 이 정책을 통해 본 기업은 우량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개리 헤멀의 [경영의 미래]를 보면, 열심히 하는 근면한 근로자는 언제 어디서든 구할 수 있는 저급 노동력으로 평가받습니다. 지시하는 일을 묵묵히 열심히 하는 사람이 우수한 인재 상이라 흔히 평가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제3세계에 가면 얼마든지 있다는 거지요. 하지만, 열정적인 사람, 창조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은 정말 구하기 어려운 우수 인재라 합니다. 물론 영입할 때 부터, 그런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기업 환경, 문화, 철학을 이런 방향으로 이끌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시키는 일을 잘한다고 칭찬해주는 것은 순간 사람을 기쁘게 만들지만, 그 사람을 믿고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더 이상의 동기부여는 필요없을 겁니다. 스스로에 동기부여 받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우수 인재가 될테니까요


고객 만족 이전에 직원을 감동시켜야 한다

삼성 임원이 뛰어내렸다는 소식이 뉴스에 심심찮게 들립니다. 별중의 별이라 불리는 삼성 임원이지만, 전용 비서에 각종 대우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지만, 그들은 괴롭습니다. 고객만족이라는 미명하에, 언제나 실적에 대한 부담으로 시달려야 하니까요. 언제 옷벗을지 모르는 중압감은 아마 상상을 초월할 겁니다. 고객 만족을 위해 고민하는 것도 좋지만, 진정 위대한 조직이 되려면 직원들을 감동시켜 다시 고객을 감동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단순한 만족은 순간이지만 감동은 가슴에 징이 울리듯 오래갑니다.

인간을 향한 경영,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원들의 열정을 이끌어 내는 경영은 어쩌면 진리와 같이 단순한 이치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를 우직하게 경영 철학으로 밀고나가는 경영자가 아직은 많이 없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감동을 바탕으로 한 기업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경영자를 꿈꾸는 저같은 사람부터 이와 같은 자세를 지니고 살아야 겠지요?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RPS,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핵

2010년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최대 이슈는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 였다. 올해,국회는 3월 18일 본회의를 열어 RPS를 규정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하여 본격적인 RPS 시장이 개척되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RPS로 인한 시장규모는 2012년까지 4조1000억원, 2022년까지 총 53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또 발전사들이 RPS로 추가 부담하는 비용은 전기요금에 직접 전가돼 발전차액지원제도의 과도한 재정부담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으로는 개발사들의 부담을 더는 결과를 낳지만, 장기적으로는 일반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중장기적인 에너지 개발 비용 절감 전략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는 신재생에너지 기업간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발전차액 지원제도 대신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를 채택하였다. 2010년 이후, 국가적인 신재생에너지사업에서 강자 위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는 가격경쟁력에서 뒤떨어지는 태양광 에너지 분야에 있어서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경제성 위주로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가 재편됨에 따라, 풍력, 바이오에너지 등 현재 당장 생산비용이 적은 에너지 쪽으로 개발역량이 집중될 수 있다는 점은 악재로 작용할 수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티스토리 초대장] 초대장 5장 배부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0. 12. 24. 12:10 Posted by Green strateg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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